[이수진(이난영) - 목포는 항구다 가사, 악보, 무료 듣기]
이난영 님의 '목포는 항구다'는 1942년 일제강점기에 발표된 노래입니다. 당시 일제의 수탈이 극에 달했던 시기였는데, 특히 목포는 대표적인 항구도시로서 약탈된 쌀 등 수많은 재화가 이곳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되기도 했습니다. 노래의 분위기만 보면 단순히 고향인 목포의 정을 그리워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당시 억압받던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도 해석됩니다. 즉, 수탈의 상징이었던 목포 항구를 통해 숨어있던 한의 정서를 드러낸 것입니다. 이처럼 이 노래는 가사 너머에 담긴 상징성 때문에 당시 국민들의 공감을 샀고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목포는 항구다'의 작사가는 조명암 님입니다. 작곡가는 이봉룡 님입니다.
[작사, 작곡가]
- 발매년도 : 1942년
- 원곡 가수 : 이난영
- 작사가 : 조명암
- 작곡가 : 이봉룡
[무료 듣기 / 가사]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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